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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관광지

용두사지 철당간

용두사지 철당간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1호로 지정되었다. 화강석(花崗石)으로 만든 지주는 높이 4.2m이며, 철당간 높이 12.7m, 철통 높이 0.63m, 철통지름 0.4m이다.

당간의 지주는 화강석으로 양 지주가 마주 서 있고 그 사이에 원통 모양의 당간 20개를 연결시켜 철제당간을 세웠다. 양 지주는 바깥면 중앙에 세로로 도드라지게 선을 새겨 단조롭지 않도록 변화를 주었고, 지주의 맨 위쪽에는 고정 장치를 만들어 당간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였다. 특히 철당간의 밑에서부터 세 번째의 철통 겉면에 철당간을 세우게 된 동기와 과정 등이 양각되어 있다. 이 명문(銘文)에 따르면 962년(고려 광종 13)에 건립되었으며, 원래는 30개의 철통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우암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은 건물부터 우리나라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건물로 건축가 고 김수근 선생이 설계한 한국현대건축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우암산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층층이 배열된 건물은 산을 깎아내지 않고 자연미를 살려 만든 건물로 유명하다. 2004년 완공한 청명관을 제외하고 모두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유적지와 문화재를 발굴조사하여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박물관과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충청북도에서 출토된 선사시대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2,300여 점의 유물을 시대별로 전시하여 충북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청주 상당산성

청주 상당산성

상당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백제시대의 토성으로 보이며 조선시대 숙종 때 석성으로 개축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성의 면적은 총 12.6ha, 성 둘레 4,400m 높이는 4.7m이다. 동,서,남방에 3개의 문이 있으며 성내에 동장대와 서장대 터가 남아있다. 정교하게 돌을 쌓아 만든 상당산성은 곳곳에 원형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현재 상당산성은 숲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등산과 산책을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상당산성 위에서는 산에 둘러쌓인 분지지형인 청주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금도 성내에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토속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등산 후에 즐기는 토종닭 요리, 두부요리, 묵요리 등은 상당산성의 명물이기도 하다.
수암골

수암골

2007년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진행된 벽화작업으로 골목에서 사시사철 꽃이 피고 웃음이 넘쳐나는 정감어린 그림들이 그려져 추억의 장소로 새롭게 재탄생된 우리의 골목이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 <제빵왕 김탁구> 등을 촬영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수암골 끝자락의 전망대에 서면 청주시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며, 특히 야경은 일품이다